제주지역에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이 추가됐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추가된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0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5명 입도객 1명 유증상 6명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0명 중 5명은 집단감염 사례로 ‘제주시 초등학교' 2명 ‘제주시 요양병원’ 1명 ‘제주시 제사 모임’ 2명이다.
이로써 도내 집단 감염 누적 확진자는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35명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71명 ‘제주시 제사 모임’ 관련 17명 등 총 123명으로 늘었다.
또한 도는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의 한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내 확진자 중 1명이 해당 시설에 다녀온 것을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선 현재까지 3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3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다른 1명은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4일 확진자가 발생한 제16회 한라배 수영대회와 관련해선 선수 및 관계자 750명 중 기존 확진자 1명을 제외한 749명 전원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현재 입원환자 중 1명이 위중증 환자로 확인됐다.
도 방역 당국은 위증증 환자에 대해 지난 23일 부착중이던 에크모(폐기능 보조 장치)를 떼고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도내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7.9%이며 18세 이상은 91.8%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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