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000 명대를 웃 도는 등 감염확산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수지역에서도 11월 들어서만 1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이 이들중에는 위.증중으로 발전해 중증병상에 입원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확진자의 절반 정도가 유치원과 조.중학교 관련으로 나타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이달에 발생한 확진자 중에는 고령으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노인이 병원으로 이송한 다음 날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노인들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남 여수지역에서 현재까지 발생한 코로나19확진자수는 총 781명이다.
이 가운데 현재 치료중인 확진자는 97명이며 사망자 수는 지난 5월에 3명을 비롯해 이달 들어 1명이 사망했다.
여수지역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79.4이며 12세 이상 17세이하의 청소년 1차 접종율은 52.4%로 나타나고 있으나 청소년들에 대한 접종 완료율이 19.8%에 불과해 이들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대해 여수시 보건당국의 한 관계자는 "만 12세에서 17세의 백신 접종을 위해 교육당국과 긴밀한 협조쳬계를 구축해 백신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노인들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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