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들의 주요 관심분야인 일자리와 재테크, 결혼‧육아 등 정년정책 발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여수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년들을 위한 제 1회「여수청년페스타 토크 콘서트」가 지난 20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주관하고 26명의 여수시 제4기 청년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던 행사로 ‘청년정책 토크콘서트’, ‘지역 청년들의 문화공연’, ‘전남 잡스퀘어 청년 일자리 상담’, ‘여수시 보건소 심리상담’ 등으로 알차게 운영됐다.
청년들의 주요 관심분야인 일자리, 재테크, 결혼‧육아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뿐 아니라 오픈채팅방을 통해 즉석에서 참여자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으며 참여자 간 소통을 통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청년일자리분야는 한국고용정보원 송수종 박사를 모시고 청년고용정책의 현황, 문제점, 대안에 대해 발표하고 문답시간을 가졌으며,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 강현태 여수시의원이 자리를 지키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재테크 분야는 권욱 강사(전남대평생대학원 부동산과정)가, 결혼‧육아분야는 최진숙 교수(순천제일대)가 맡아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권오봉 시장은 “청년 여러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의 삶에 와 닿는 지원사업과 정책을 통해 여수에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공유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청년들 간 결속력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4기 활동가들은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여수시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수시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