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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안심번호 서비스 제공으로 교원 사생활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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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안심번호 서비스 제공으로 교원 사생활 보호해야

전북교총.(주)티로그텔레콤 업무협약...교권 보호와 함께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키로

▲전북교총.(주)티로그텔레콤 업무협약  ⓒ전북교총

최근 교원의 휴대번호 노출에 따른 교권 침해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가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교원들의 교권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5일 전북교총 이기종회장은 (주)티로그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원들의 휴대폰 번호 노출을 방지하는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해 교사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총은 "최근 교원의 휴대번호 노출에 따른 교권 침해와 관련된 문제가 거론되면서, 교사의 사생활 보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일부 민원인은 교사에게 24시간 무분별하게 전화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교사의 개인 SNS 게시글을 빌미로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나, 코로나 19로 원격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수업 관련 문의가 빗발치면서 교사들의 업무 피로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북교총은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일선 현장 학교에 보급해 무분별한 외부 전화 통화로 부터 교원들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교원은 050 교원 안심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어 개인 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교원 안심번호 전용 앱이 제공되며, 교사의 상황(수업중, 회의중, 점심시간, 휴가, 병가 등)에 따라 통화 수신 시간 설정을 교사 개인이 앱에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기종 전북교총 회장은 "교원의 휴대 번호가 사적으로 노출되면서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공적 업무와 사적 업무를 구별할 수 있는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해 교원들이 마음 놓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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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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