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단란주점과 요양병원에서 추가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7명(1만5580~1만5676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존 감염원별로 보면 사상구 소재 어린이집 접촉자 5명, 부산진구 소재 종합병원 종사자 1명과 환자 3명, 접촉자 8명, 연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운대구 소재 종합병원에서도 환자 2명과 보호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 환자 확진이 추가되면서 해당 병동에 대해서는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가 실시되고 있다.
특별활동 수업 관련해서는 접촉자 2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 누계만 101명(종사자 4명, 수강생 42명, 접촉자 55명)이 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단란주점과 요양병원이 확인됐다. 북구 소재 단란주점 종사자가 지난 19일 확진된 후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가족 2명, 이용자 1명, 종사자 1명이 확진되어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상구 소재 요양병원은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지난 17일 1명이 확진된 후 주기적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환자 3명,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동일 집단 격리 조치가 실시됐다.
확진자 사망 사례도 1건 추가되면서 누계 사망자는 180명으로 늘어났다. 70대 환자로 기저질환이 있었고 백신 예방 접종은 받지 않은 상태였다.
현재 확진자 971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25명이다. 완치자는 68명 추가되어 누계 1만4525명이 됐다.
백신 예방 접종은 1차 271만237명, 완료 260만554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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