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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교육청에 다문화 학생 전담팀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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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교육청에 다문화 학생 전담팀 구성해야

다문화 학생 대상 지원 사업 형식적으로 운영...다문화 학생 대상 교육 정책 중요하게 다뤄져야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프레시안

다문화 가족 학생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에 전담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인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25일 "전라북도 초중고 다문화 학생은 8,105명(국내출생 7613명, 중도 입국 218명, 외국인가정 274명)으로 무려 4.2%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수치보다 약 1.5배 이상 많은 실정이다"며 "이들을 전담하기 위해 교육청 안에 전담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설립 통해 교육 복지와 연계한 다문화 학생의 통합 지원을 강조하면서 마음치유와 기초학력을 책임 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제16차 교육현장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특히 "다문화, 북한이탈학생 등 소위 ‘느린 학습자’에 대한 교육청 전담팀을  운영하는 한편 인성교육과 마음치유,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도입 등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다양한 문화 가치가 존중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북도교육청 다문화 학생 대상 지원 사업이 형식적으로 운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위기에 놓인 다문화 학생들의 원인별·유형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전북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2012년 1.2%에서 2021년 4.2%로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전북 교육에서 다문화 학생에 대한 교육 정책은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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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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