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충북, 치사율 100% ‘ASF’ 비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충북, 치사율 100% ‘ASF’ 비상

23일 제천 야생멧돼지 폐사체서 ASF ‘양성’

▲충북 제천시에서 23일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충북도

충북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는 24일 전날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에서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야생멧돼지는 코와 복부에 출혈을 보이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성 반응이 나온 야생멧돼지 사체는 3건이다.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지난 22일 ASF가 발생한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와 15.8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지난 19일 발견된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524번지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점과는 약 800m 떨어졌다.

이날까지 발견된 도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 건수는 총 6건(제천 4건·단양 2건)이다.

충북도는 제천 송학면에 이어 백운면에서도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됨에 따라 충주, 음성까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충주 산척면 일부 지역에 대해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인근 농장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해 울타리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19일부터는 야생멧돼지 ASF재난상황반 가동에 들어가는 한편, 폐사체 수색을 위해 자체 수색 인원 25명과 군부대 등에서 50명을 지원받아 수색팀도 꾸렸다.

환경부도 폐사체 수색을 위해 원주청 18명, 국립공원 20명, 전문 수색원 12명 등 모두 50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또한,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포획도구 300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충북도 서완석 환경정책과장은 “발생지역 인근 주민들은 해당 지역 출입을 삼가해 주시고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시·군 환경부서로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