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2주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도 노벨상 해설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강원대학교 연구처가 주관하며,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원생 및 연구자의 다양한 도전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연은 총 6차례에 걸쳐 강연일 오후 4시부터 줌(ZOOM)을 통해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며, 강원대학교 대학원생, 학부생 및 교직원을 비롯해 노벨상 수상자의 업적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5일에는 성균관대학교 배한용 교수가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베냐민 리스트 교수와 데이비드 맥밀런 교수의 ‘당뇨병 치료 비대칭 유기촉매 개발’에 대한 연구를 소개한다.
30일에는 강원대학교 장철우 교수가 강연을 맡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탄자니아 출신 난민작가인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작품세계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12월 1일에는 강원대학교 정회상 교수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카드 교수와 조슈아 앵그리스트 교수, 휘도 임번스 교수의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통찰’을 설명한다.
12월 7일은 서울대학교 김성준 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와 아뎀 파타푸티언 교수가 고추에서 ‘만성통증 치료법’을 발견한 업적과 의의에 대해 강연한다.
12월 8일과 9일에는 포항공과대학교 민승기 교수와 한양대학교 손승우 교수가 각각 강연자로 나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마나베 슈쿠로 교수, 클라우스 하셀만 교수, 조르조 파리시 교수가 개발한 ‘기후변화 예측 컴퓨터 모델’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정영미 연구처장은 “이번 강연은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연구성과에 대해 국내 최고 석학들의 심도있는 설명과 통찰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진 연구자들이 노벨상 수상자들의 도전과 열정을 본받아 더욱 큰 꿈을 꾸고,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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