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치안 정책... 민생 안전 최우선

제주도는 범죄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민생 치안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길라잡이 소통자문단 워크숍.ⓒ제주도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오후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길라잡이 소통자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도민들이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정책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감 치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길라잡이 소통자문단 협치 리더 공무원 초등학생 자치회 등 7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해 ▷범죄 예방 대책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사고 예방 등 3개 분야별 모둠(6팀)으로 나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주민 협치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통해 여성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치안 안전망 구축과 일상 속 범죄 취약 요인을 해소하는 대책을 집중 토론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도출된 ▷읍면동 자생단체 통합 운용 ▷주민 주도 방범활동 강화 ▷가정·학교 피해 발생 시 사회단체 참여 ▷5030 속도제한 정책의 탄력적 적용 등을 내년 치안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도민 전문가 등 총 70명으로 구성된 소통자문단은 지난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자치경찰위원회의 신규시책 발굴 주요 정책 자문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