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위 개최

보건소·세무과·회계과·평생교육과 등 4개 부서 대상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23일 위원회실에서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수)를 개최했다.

이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2월 1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정사무감사특별위는 보건소, 세무과, 회계과 및 평생교육과 4개 부서에 대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23일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위원회실에서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수)가 열리고 있다. ⓒ태백시

이한영 의원은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과 관련 의료취약지역의 보완 장치인 만큼 시민들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최근 한 병원이 문을 닫으면서 지역 내 신장투석 환자들과 관련 문제가 발생 사태는 일단락 되었지만 아직 불안함이 남아 있다”며 근본 대책을 마련을 주문했다.

심창보 의원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는데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출입자 명부관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하고 “지휘부와 보건소 및 재난관리과가 협의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김길동 의원은 “보건소 특성상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방문을 많이 하는데 주차장 확장 등 대책을 강구하고 지역 내 응급실 등 병원을 지원하는데 밤늦게 운영하는 약국은 없다”며 “코로나 상황이 끝날 때까지라도 약국 지원을 통해 응급 시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관호 의원은 독감예방 접종과 관련 “올해 보건소 접종 인원이 3000여 명 정도인데 추후 더 많은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접종할 수 있도록 인원을 확대해 달라”며 “세무과에는 고액 체납자 등을 포함해 체납금액에 대한 철저한 징수”를 당부했다.

정미경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과 백신 부작용 사례에 대해 시민들이 혼란과 불편을 자주 겪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며 “일부 사업에 대해 보조금 반납액이 많은데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독려했다.

김상수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접종 등 보건소를 비롯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방역 활동을 잘 추진해 달라”머 “세무과에는 세외수입이나 체납액 징수 등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