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헌혈 취소와 개인 헌혈 감소 등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 가 지난 19일 여수상의 회관 앞 주차장에서 지역관공서, 여수산단입주업체 등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22일 관계자에 따르면 여수상의는 여러 언론을 통해 호흡기질환인 코로나19와 혈액감염이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감염에 대한 우려 때문에 헌혈자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찾아가는 헌혈버스’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채혈실 내부 소독, 참여자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철저히 하였으며, 시간대별로 인원을 적절하게 분산시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헌혈 행사는 지역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회원사 및 입주기관, 여수세무서 임직원 6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사와 입주기관, 여수세무서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우리지역 기업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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