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잦았던 전남 여수시관내 17개소를 비롯해 보훈회관 등 교통사고 예상지점 14개소 총 31개 지점에 소형경광등(일명 플래쉬 윙커)이 설치됐다.
22일 여수경찰서(서장 문병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웅천 오충사 등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에 플래쉬 윙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여수경찰에 따르면 플래시 윙커(Flash winker)란 소형 LED 경광등으로 시인성이 높고 설치가 간편해 이동식 단속 부스에도 설치가 가능한 소형경광등으로, 장기간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웅천 오충사 앞 도로는 연속적인 내리막 곡선구간으로 초행길 운전자가 독특한 도로선형에 익숙지 못해 가드레일이나 신호 지주를 충격하는 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운전자의 주위를 환기해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자 설치했다.
문병훈 서장은 ‟추가로 연말까지 2,000만 원 예산을 확보해 상암로 및 돌산로 등 외곽구간 교통사고 발생 예상지점을 점검해 100여 곳에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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