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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 “미래 성장 동력 기반구축·일상회복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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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 “미래 성장 동력 기반구축·일상회복 역점”

2022년 시정운영·예산편성 방향과 중점추진 7대 전략 발표

김양호 삼척시장은 22일 “미래 성장 동력 기반구축과 코로나19 조기극복 및 일상회복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양호 시장은 이날 삼척시의회 제2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내년 시정운영 방향 및 중점추진 7대 전략을 포함한 시정연설을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양호 시장은 22일 삼척시의회 제2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내년 시정운영 방향 및 중점추진 7대 전략을 포함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삼척시

이번 김 시장은 “삼척시가 시민들의 협조로 100년만의 보건 위기를 슬기롭게 타개하고 있으며 위드 코로나로 이한 확진자수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꼼꼼한 방역태세와 소모임 등에서의 철저한 방역 준수”를 주문했다.

김 시장은 “2022년에는 민선7기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 기반구축에 역점을 두겠다”며 “코로나19 조기극복과 일상회복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시장은 7대 전략사업으로 ▲수소 및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확충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문화‧관광과 교육 융성을 통한 새로운 도약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SOC사업 추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 ▲청년‧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정책지원을 제시했다.

또한 김 시장은 “동해시와 수소 경제동맹을 통한 영동남부 수소경제권 구축을 제시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적 책무에 맞춰 수소가 친환경에너지이며 안전한 미래 에너지”임을 강조하고 수소산업 인프라 확충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삼척도호부 관아유적 복원사업과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을 잘 마무리해 문화‧관광 융성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비대면 힐링 관광 트렌드에 맞춰 캠핑장을 확충하고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대단위 관광사업은 삼척루지 조성사업과 같이 민간투자로 과감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교육 분야에서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유치와 이들 우수 과학 인력을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기초과학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과학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투자하는 연간 1조 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활용할 사업을 잘 발굴하겠다”며 “재택근무가 가능한 ICT기업체, 연구관련 기업체, 수소산업 기업체 등을 유치 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시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시민들께 보답하겠다”며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의 2022년 총예산은 6081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5917억 원보다 2.7%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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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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