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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노인·장애인 등 임시선별검사소 이용 편의 증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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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노인·장애인 등 임시선별검사소 이용 편의 증진 등

□ 팔달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경기 수원시는 팔달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비접촉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 free Kiosk)’는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안면 인식 및 수어 영상 안내 등 지능정보기술이 적용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설치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수원시

시가 임시선별검사소 접수창구에 설치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누구나 간편하게 문진 자료 및 검사자 정보 등을 입력하고, 검체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건소는 현장 업무를 줄이는 한편, 검체 검사자 현황을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화면을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아도 인식이 되는 ‘비접촉 에어터치’ 방식으로, 감염 예방 효과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체온도 측정할 수 있다"며 "아직은 접수 서비스를 중심으로 활용 중이지만, 올해 안에 수어·점자 안내 서비스와 원격상담자와 영상 통화가 연결되는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승 의원, "서둔동 개발 사업 부작용 막을 대안 마련해야"

경기 수원시의회 이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은 ‘제3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서 잇따르고 있는 개발 사업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역세권 1지구 개발 사업’과 ‘서호지구 도시계획시설 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의 면적이 56만8363㎡(17만1930평 규모)에 달한다.

▲수원시의회 이철승 의원. ⓒ수원시의회

그러나 ‘토지 수용 보상금의 불합리한 산정 기준’이나 ‘원주민·임차인의 내몰림’ 또는 ‘개발 이익의 소수 독점 문제’ 등 개발 사업과 관련된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이 의원은 "소유자나 임차인들을 위한 주거·생활안정 대책이 필요하며, 개발 사업 이익 또한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줄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발 구역과 미개발 구역의 주거환경 격차 및 신축 아파트 단지 내 임대 세대와 일반분양 세대 간 갈등 문제 등에 대해서도 기존 소셜믹스 정책의 실패 사례를 살펴 대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수원시는 향후 문제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최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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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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