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진 18일 제주 지역에서는 입실 마감 시간 6분여를 남기고 가까스로 고사장에 들어가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졌다.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7분께 시험장을 착각해 어쩔 줄 몰라 하는 A학생을 싸이카 기동팀이 발견했다.
자치경찰단은 A학생의 시험장 위치를 확인한 뒤 입실시간 6분여를 남기고 안전하게 도착했다.
또한 자치경찰은 이날 오전 7시 47분께 출근 차량으로 고사장으로 향한 수험생이 도로가 정체되자 차에서 내려 교통 관리를 하고 있는 자치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한 B학생을 기동팀이 출동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하기도 했다.
대입 수능 응시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배정된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자치경찰단은 이날 총 75명(자치경찰 45명 주민봉사대 30명)을 시험장 입구 및 인접 교차로에 집중 배치해 수험생 탑승 차량 우선 통행을 도왔다.
특히 출근시간 차량 정체로 시험장 입실이 늦어진 수험생을 돕기 위해 자치경찰 싸이카 기동팀 4개조 8명으로 긴급 무료 수송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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