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병원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에 이어 단란주점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0명(1만4975~1만5064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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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해운대구 소재 종합병원 가족 접촉자 5명, 북구 소재 중학교 학생 2명과 가족 3명,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 종사자 1명과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연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4명과 접촉자 2명, 연제구 소재 주간보호시설에서 이용자 1명, 특별활동 수업 관련 수강생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종합병원과 단란주점이 확인됐다. 먼저 부산진구 소재 종합병원 종사자 1명이 지난 15일 확진된 후 원내 접촉자 243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8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래구 소재 단란주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 16일 확진되면서 접촉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사자 4명(부산 2명, 타시도 2명)과 이용자 1명이 확진되어 방문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1만3981번 환자는 전날 증상이 악화되어 숨지고 말았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175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확진자 782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환자는 16명이다. 완치자는 41명 추가되어 누계 1만4107명이 됐다.
백신 예방 접종은 1차 269만4577명, 완료 258만3323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 완료는 77.0%를 기록했다. 이상반응 신고는 3만3468건이며 이 중 사망 사례는 8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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