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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대통령되면 대한민국만 불행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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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대통령되면 대한민국만 불행해져"

"어쩌다 이런 양아치 대선이 됐는지, 천배 만배 사죄"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지난 16일 "국민 모두가 후보 선택에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 마치 막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대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불행해진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의 칼럼을 통해 "여의도 정치 26년 동안 여섯 번째 겪는 대선이지만 이번처럼 '막장 드라마' 같은 대선은 처음 겪는다"며 "여야 주요 후보와 가족들이 모두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홍 의원은 "서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만 난무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는 관심도 없는 이런 대선을 치러야 하는 각 정당이나 구성원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지만 국민들의 가슴은 더 타들어 가고 있다"며 "어쩌다가 선진국 시대 이런 양아치 대선이 되었는지 여의도 정치 26년을 보낸 제가 민망하기 이를 데 없다. 죄송하다. 천 배 만 배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올라오자 "대한민국만 불행해진다"고 답했다.

홍 의원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내년 3월 9일에 패망하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그렇게 안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 불복 후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안 된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홍준표 의원님은 제 전화를 아직 안 받으시더라. 조금 더 쉬겠다는 생각이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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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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