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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내륙 첨단’·‘백두대간’ 발전 계획으로 도약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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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내륙 첨단’·‘백두대간’ 발전 계획으로 도약 꿈꾼다

국토부, ‘내륙권 발전종합계획’ 확정…71개 사업에 약 3조 5719억 원 투입

▲국토교통부가 17일 발표한  내륙권종합발전계획안에 충북도내 11개 시군이 모두 포함됐다. ⓒ충북도

충북도가 국토교통부의 ‘내륙권 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새로운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충북도는 17일 내륙권 관련 시도가 공동 입안해 국토부에 제출한 내륙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해안내륙발전특별법’에 따른 국가계획을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쳐 확정한 것으로, 정부예산 확보 당위성 등을 설명할 주요 근거가 된다.

충북도는 이번 변경안에서 전체 6개 권역 중 ‘내륙첨단산업권’과 ‘백두대간권’ 등 2개 산업권에 도내 각 시군을 분리했다.

내륙첨단산업권에는 청주·충주·제천·증평·진천·음성 등 6개 시군이, 백두대간권에는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5개 군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변경안에 포함된 백두대간 휴양치유관광벨트 조성사업은 국토부 핵심사업으로 선정돼 2022년 4억 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256억 원의 국토부 재정 지원을 받는다.

내륙권 2개 권역별로 추진 전략에 따라 발굴된 충북도 사업 수는 국가, 지자체, 민간투자 사업 등을 모두 포함하여 71개로, 총사업비는 약 3조 5719억 원으로 추산됐다.

투자액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4조 472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 9865억 원, 고용창출효과 3만 2760명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내륙첨단산업권에는‘미래 첨단산업의 중심, 국가 혁신성장 선도지역’을 비전으로 ‘미래지향 과학기술 혁신 인프라 조성’,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구축’, ‘지역자산 기반 문화관광 거점’ 조성, ‘지역 인프라 구축’을 4대 추진 전략 아래 사업을 마련한다.

백두대간권에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그린벨트’를 비전으로, ‘지역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창출’, ‘융복합형 녹색 여가 벨트’, ‘지속 가능한 녹색환경’, ‘연결성 극대화를 통한 네트워크형 공간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기 균형건설국장은 “이번에 변경된 발전종합계획에 담긴 핵심사업을 위주로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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