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로 중단 또는 축소 운영했던 보건사업들을 일부 재개한다.
17일 완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일부 보건사업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추진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대면으로 전환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군민에게는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진행키로 했다.
의료수급권자의 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 미수검자의 검진도 독려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활동량 저하가 염려되는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생활 실천사업 건강꾸러미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출산장려금 지원과 심폐소생술 교육,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선별검사 등의 홍보를 강화하고 보건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년 동안 선별진료소 운영과 역학조사, 백신예방접종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부 보건사업 업무를 중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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