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오는 12월 16일까지 ‘2022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2021년도 3,200만원이던 청년 어촌정착 지원예산이 오는 2022년에는 1억 1,700만원으로 4배 가까이 증액됐으며 선정인원도 기존 3명에서 2022년 11예정으로 3배 이상 늘어난다.
청년 어촌정착 지원사업은 창업초기 청년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해 어촌 이탈을 방지하고 우수한 청년인력의 유치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40세 미만의 어업 및 양식업 경력 3년 이하인 자로 군산시에 본인 명의의 어업경영을 기반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청년어업인과 2022년 귀어창업 예정자다.
우선순위는 2021년도 사업대상 선정자는 1~2년차, 귀어 어업인, 후계어업 경영인, 현지거주 어업인, 어업 또는 양식업 창업예정자 순이다.
선정된 청년어업인은 어업경영 경력에 따라 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으로 구분해 경영비 및 어가 가계자금을 차등 지원받게 되며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박동래수산진흥과장은“앞으로도 지역 어촌에 우수한 청년인력을 유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다음달 16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창업계획서와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시 수산진흥과로 직접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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