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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RIST, 미세먼지·악취 문제 겪는 지역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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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RIST, 미세먼지·악취 문제 겪는 지역기업 지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공정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악취로 고민하던 구양실업㈜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구양실업㈜는 광양 진상면 소재의 슬래그 진정제 생산업체로 이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특유의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 제기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공정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악취로 고민하던 구양실업(주)을 위해 광양제철소와 RIST가 지원에 나서 설치한 설비ⓒ포스코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과 RIST 미세먼지연구센터는 이러한 소식을 전해 듣고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동반성장을 통한 강건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는 주변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RIST 미세먼지연구센터는 이후 6개월간 집중적으로 공정 진단을 수행한 끝에 배출 가스를 재순환하는 공정으로 악취 발생량을 저감하고 가벼운 제지 먼지도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고효율 집진기술을 제안했다. 또 설비 투자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설계 검토와 최적의 운전방안을 찾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역시 틈틈이 구양실업㈜에 컨설팅을 이어오는 등 이 둘의 노력 끝에 구양실업㈜은 미세먼지와 악취를 각각 90%,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구양실업㈜ 임직원들은 이에 대해 감사패를 전하며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과 RIST 미세먼지연구센터 덕분에 오랫동안 앓아 왔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RIST 미세먼지연구센터 고동준 센터장은 “고질적인 문제였던 구양실업의 미세먼지와 악취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동반성장, 지역 내 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바탕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11년부터 광양시와 동반성장활동을 진행하며 202개 기관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라남도로 영역을 넓혀 추진하고 있는 등 공급사, 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 실현에 적극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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