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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동구 초량생태하천, 생활 친수공간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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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동구 초량생태하천, 생활 친수공간으로 만들겠다"

동구 방문해 15분 도시 비전 발표, 북항재개발·세계박람회 등 성공적 추진도 약속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인 '15분 도시' 실현의 일환으로 동구 초량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한 생활 친수공간 조성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17일 오전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13번째 방문지로 동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지난 10월 준공된 초량생태하천 복원 1단계 사업 구간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2단계 사업 추진 시 주민 수용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이후 동구청으로 장소를 옮겨, 동구민과 만나 15분 도시의 비전을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동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방역 수칙을 준수해 최형욱 동구청장, 15분 도시 정책공감단, 동구 구민 등 70여 명이 토크 현장에 함께 했고,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 자리하지 못한 주민 등 60여 명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대화에 참여했다.

박 시장은 "동구의 도시 특색에 맞는 15분 도시 정책은 무엇일지 3개 생활권역(좌천·범일, 남포·초량, 자성대)을 기준으로 꼼꼼히 분석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생활SOC 간 기능이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는 북항 재개발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철도시설 재배치 및 경부선 지하화 등 부산의 명운을 건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도시다"며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동구민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구민 여러분의 염원과 기대 속에 초량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긴 공사를 끝내고 지난 10월 드디어 완성됐다. 악취 등 시민께서 지적해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분류식 하수관거의 설치를 통해 오수가 원천 분류되도록 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2단계 복원사업 추진 시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사업 추진 시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초량 주민의 15분 생활권에 아름답고 편안한 친수공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구 주민들은 박 시장에게 성남초등학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 지원, 부산진역사 시민마당 조성지원, 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과 2호선 지게골역 연결 추진, 도시재생기금 시비 지원, 동구 노후 골목길 정비 지원, 수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산복도로 관광용 트램 건설, 도심형 미니학교 설립 지원, 공립초 통학버스 운영사업 지원, 좌천동 시민아파트 공공개발 지원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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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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