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오는 2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부모모니터링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집과 부모 간 신뢰를 구축하여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을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부모모니터링은 건강, 안전, 급식, 위생관리 4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총 15개 지표에 대해 부모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
모니터링 대상은 최근 2년간 부모모니터링을 실시하지 않은 관내 어린이집 23개소로, 올해 상·하반기 교육을 마친 부모모니터링단원 4명이 2인 1조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 급식에 대한 보존식 관리실태 모니터링이 추가됐으며, 상반기 어린이집별로 실시한 자체 모니터링 결과 및 이번 현장방문 모니터링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모니터링에 대한 결과는 각 어린이집별 운영위원회 및 재원 영유아의 전체 부모에게 공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부모모니터링은 어린이집의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를 통해 보육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삼는 한편, 부모모니터링 결과를 부모에게 공지함으로써 어린이집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집과 부모 간 신뢰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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