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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행안부 주관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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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행안부 주관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 수원시,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국무총리 표창

경기 수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매년 지역혁신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의 시정혁신 업무를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한 ‘2020년 혁신평가’에서는 총 6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수원시. ⓒ수원시

특히 수원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시 부문’ 1위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기관장 혁신 리더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주민참여·주민자치 활성화 △협업 문화 조성 △기관 대표 혁신 사례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운영한 ‘임시생활시설’과 ‘수원형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 도입 등 선제적인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이 ‘지자체 방역의 표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다자녀 휴먼주택 지원 사업 △협업 기관 예산회계 통합서비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구축 △공유냉장고 △그린커튼 등 혁신 정책 등도 높게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정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염태영 시장 "에너지 절약하는 모든 행동 함께해 달라"

‘생활 속 에너지 절약실천 챌린지’에 참여한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탄소중립은 우리가 꼭 이뤄나가야 할 시대 과제"라고 밝혔다.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의 지명을 받은 염 시장은 ‘전자 타이머 콘센트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겠다’와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우선 구매하겠다’는 다짐을 적은 손팻말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실천 챌린지’에 참여한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염 시장은 "전기와 가스를 아껴 쓰고, 쓰레기를 줄이는 행동 등으로 누구나 일상에서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다"며 "생활 속 실천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지만, 모두의 실천과 행동만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내가 모여 강을 이루고, 강이 흘러 바다를 이루듯이 작은 실천이 쌓이면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에너지를 절약하는 모든 행동과 탄소중립을 향한 걸음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9월 양승조 충남지사가 시작한 ‘생활 속 에너지 절약실천 챌린지’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관한 메시지를 적은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뒤 사진과 메시지를 개인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염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과 황윤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이상후 수원도시공사 사장을 지명했다.

□ 수원시의회, 사회복지 민간위탁 기관 효율성 제고 방안 모색

경기 수원시의회는 16일 사회복지 민간위탁 기관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정토론회’를 실시했다.

박태원 수원시의원(국민의힘, 평·호매실동)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수원시 사회복지 민간위탁시설 성과평가 지표 개발 연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연주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원시의 정책방향과 시설 운영방향이 반영된 성과평가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은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기대수준이 향상되고 있음에도 이용자 관점의 성과평가 지표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수원시의회는 16일 사회복지 민간위탁 기관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정토론회’를 실시했다. ⓒ수원시의회

그러면서 "현재 수원지역의 3종 복지관(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에 대한 평가체계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목표량 측정의 형평성 등의 문제로 양적실적에 대한 평가에 한계가 있었다"며 "문서로 표현될 수 없는 기관의 노력과 사업 추진의 일관성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위원의 질적 평가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이후 ‘사회복지분야 민간위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특별위원회’ 이병숙 부위원장 및 유재광 의원을 비롯해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장과 복지여성국 소관 부서장 등은 ‘수원시 사회복지시설의 성과평가체계 개선 방향’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박태원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심도 있는 의견들이 수원시 사회복지 민간위탁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수원시만의 자체 성과평가 기준을 마련,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주택가에도 ‘음식물쓰레기 RFID기기’ 시범 설치

경기 수원시는 일반 주택가 15곳에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제기기(무선식별시스템)’를 시범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공동주택단지에 총 4721대의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제기기를 설치·운영 중인 시는 RFID 기기 설치 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17% 가량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원시의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제 기기'. ⓒ수원시

특히 음식물쓰레기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RFID 기기는 종량제 봉투 배출방식보다 정확하게 배출수수료를 산정해 부과할 수 있는 점과 음식물 종량제봉투를 구매 불편 및 악취와 오물 발생을 방지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상대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 주택가 15곳에 총 20대의 RFID 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비와 통신료는 시가 지원하며, 전기 요금은 신청 세대에서 부담한다.

배출 수수료는 1㎏당 72원으로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이용해 버리는 비용과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버린 양 만큼 요금을 내는 RFID 기기가 주택가에 도입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악취도 없애는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골목에 음식물쓰레기 봉투가 사라져 주택가 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원남부소방서,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상호 소방지원 협정’ 체결

경기 수원남부소방서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화재 등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한 ‘상호 소방지원 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간 ‘상호 소방지원 합의서’ 폐기에 따른 것이다.

▲수원남부소방서는 공군 10전투비행단과 ‘상호 소방지원 협정’을 체결했다. ⓒ수원남부소방서

협정에 따라 공군 10전비는 공군 소방력 지원을 기존 경기도 전체에서 수원남부소방서 관내로 한정하고, 재난종합지휘센터와 비상연락망 점검을 통한 각종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각종 재난사항 발생 시 △상호 간의 장비 및 물자 △지원인력 절차와 지휘 통제 등에 대한 내용을 명시, 적시에 지원 사항을 투입할 방침이다.

정훈영 소방서장은 "재난상황에 대한 공조체제 구축과 긴급대응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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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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