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3선 불출마 공식선언…남은 임기 최선 약속

ⓒ완주군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3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군수는 16일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물러설 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지난 7년 반 동안 최선을 다해왔다"며 "군민들이 보기에 아쉬운 대목도 있겠지만, 두 번의 임기 동안 완주군의 미래를 위해 몸과 영혼을 다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라면서 "여기까지가 완주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완주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14년 무소속으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그는 2018년 재선에 성공,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과 호남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추진, 삼봉웰링시티, 복합행정타운 등 명품 정주기반 조성, 테크노밸리 산단 등 첨단 산업단지 메카 구축,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성과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