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도시를 구현하는 녹색장터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녹색장터는 열일곱번 펼쳐졌다.
녹색장터는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는 중고물품을 시민들이 한자리에 가지고 나와 판매하거나, 교환, 무료 나눔하는 자리다.
무엇보다 관주도의 행사가 아닌 시민이 주도하는 중고물품 장터인 만큼 더욱 의미가 뜻깊다.
올해 녹색장터는 후평우미린뉴시티에서 첫 개장을 시작으로 잇따라 진행됐으며, 참여자는 5500명, 판매 실적은 4637점이다.
오는 20일에는 퇴계교 아래와 신성미소지움 아파트에서 진행하며 27일에는 꿈마루도서관이 주최해 사농동 공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시는 내년에는 녹색장터에서 자원순환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단순 물품 교환에서 벗어나 체험 행사 등도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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