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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소방서, 119 신고 서비스 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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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소방서, 119 신고 서비스 진화된다

음성, 문자, 앱, 영상통화 활용한 신고까지 다양

강원 태백소방서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을 조기에 신고받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119 신고방법이 진화된다.
태백소방서(서장 남종훈)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고자의 상황에 맞춰 음성 통화 뿐만 아니라 문자, 앱(App), 영상통화를 활용한 119신고 방법 홍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안내 포스터. ⓒ태백소방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음성전화를 제외한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 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119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영상통화는 휴대전화를 통해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를 누르면 상황실과 연결돼 현장의 상황을 영상만으로 신고할 수 있어, 청각장애인이거나 외국인에게 유용한 신고 방법이다.

또한, 119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전화 통화 없이 신고가 접수되고 상황 파악을 도울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할 수 있다.

앱(App) 신고는 ‘119신고’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신고가 가능하며 GPS 위치정보가 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위치파악이 어려운 산악 등에서 유용하다.

남종훈 태백소방서장은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전화 방식으로 신고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119 서비스 수혜자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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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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