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숙 올래 이사장이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여정 '서귀포를 아시나요' 특강을 진행한다.
제주도 서울본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소재 하우스 카페(How’s)에서 '서귀포를 아시나요' 저자인 서명숙 이사장이 서귀포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 이사장은 서귀포 출신으로 대학 진학과 함께 제주를 떠나 오랜 시간 제주를 잊은 채 살았다. 그는 언론인의 삶을 마무리한 후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낯설지 않은 익숙함을 느낀 뒤 제주에 산티아고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서 이사장은 올레길의 출발지에서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서귀포의 숨은 매력을 강연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레길을 매일 걸으며 느낀 서귀포의 신비와 아름다움과 그 속에 가려진 아픈 역사까지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여정 ‘제주 자연·인문학 강좌’는 제주도청 서울본부가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5일 신정호 제독의 제주살이 강연에 이어 17일 서 이사장의 강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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