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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 마을어장... 홍해삼 종자 12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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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 마을어장... 홍해삼 종자 12만 마리 방류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어미해삼 수정란 받아 6개월 키워

제주도 연안 수산 자원 회복을 위해 홍해삼 종사 방류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수산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홍해삼 종자 12만 마리를 도내 마을어장(4곳)에 방류한다고 15일 밝혔다.

▲홍해삼 종자.ⓒ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오는 16일에서 18일까지 방류되는 홍해삼은 올 5월부터 자연에서 채취한 어미해삼의 수정란을 직접 받아 약 6개월간 사육한 종자로 현재 1g 내외로 성장한 상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 마을어장이 수온 상승과 각종 오염원 등으로 유용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갯녹음 어장이 확대되면서 해녀들의 소득이 급감함에 따라 방류 효과가 크고 갯녹음 어장에 적응력이 높은 홍해삼 종자 방류를 결정했다. 

또한 사전조사를 통해 어장등급 평가를 진행하고 방류 적지로 구좌 세화, 온평 색달 협재 마을어장 등 4곳을 선정했다.

이번 방류되는 홍해삼 종자는 약 2년 후 200g ~300g 정도 자라나면 수확하게 된다. 생존률은 약 20%~40% 수준으로 이번 방류 사업을 위해 약 1억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다금바리를 비롯해 어류종자 14만 마리 오분자기 종자 20만 마리 등 총 36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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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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