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식] 대규모 개발사업 ‘리스크’ 전문가시스템 도입 등

경기 파주시가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시스템’을 도입, 지난 11일 자문위원 위촉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 파주시, 대규모 개발사업 전문가위원 촬영  ⓒ파주시

이번 전문가시스템은 전문가의 전문지식, 경험, 기법 등을 바탕으로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시 정확한 수요‧공급 분석은 물론 행정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이날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기술사, 경영지도사 등 외부전문가를 전문가시스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어 열린 자문회의에서는 시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구상과 계획단계부터 더욱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관리해 행정신뢰 향상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종환 시장은 “그간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구조, 공공환원, 이익배분 등 세부지침이 정립되지 않아 장애요인을 예측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전문가시스템 도입을 통해 사업추진 단계별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응전략 수립, 위험 감소, 합리적 의사결정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장애인 이동권 확보 위한 수리지원사업 공모

경기 파주시가 장애인의 이동권을 돕고 사회생활 참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도 장애인이동기기 수리지원 사업’의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장애인의 이동기기(수동,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행기 등)에 대한 수리와 점검 서비스 등을 제공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파주시에 사무소를 두고 장애인복지를 주된 목적사업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이동기기 수리가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서류심사 및 심의를 통해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수리기사 인건비와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파주시청 노인장애인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희진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이동기기 이용자의 이동권과 관련된 장애인 복지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하는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