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가 남해안 시대 선도할 거점도시로 우뚝 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가 남해안 시대 선도할 거점도시로 우뚝 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여수, 남해안시대 선도 거점도시로” ... 최근 4년간 국제행사․산단 대개조 등 국․도비 1조4천억 지원

수려한 다도해와 한려수도 국립공원이 공존하고 있어 해마다 1천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오는 여수시가 남해안 시대를 선도할 거점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15일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한민국 제1의 해양관광휴양도시이자 석유화학산업의 심장부인 여수를 관광과 산업 양대축을 중심으로 국가 균형발전 및 남해안 시대를 선도할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시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8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도개최에 대한 협약식을 거행하고 있다.ⓒ여수시

전남도는 이를 위해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사업, 낙포부두 리뉴얼,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확장,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30여 사업에 1조 4천824억 원에 이른다.

김 지사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미항 여수의 국제해양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보다 강화하고,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 산업을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관광과 산업이라는 두 배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 힘찬 항해를 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사는 또 16일 도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2010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인의 이목을 끈 여수에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을 비롯한 각종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제1의 해양관광휴양도시로 떠오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미 매년 1천3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오는 여수의 관광산업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1조 5천억 원 규모의 민자를 유치해 경도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2029년까지 호텔, 마리나, 테마파크 등 복합해양리조트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김영록 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이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환영대회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여수시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섬 국가들이 모여 미래 지속가능한 섬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고 국제적 섬 해양관광휴양도시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지원하며 240억 원을 들여 전시관, 학술 및 컨벤션행사,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 대한민국 섬의 매력과 가치를 알려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유치에도 온힘을 쏟고 있어 영호남 화합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청소년에 특화한 여수청소년해양교육원을 개원했고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을 연내 착공하는 등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전라선 고속철도를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서울서 2시간 7분대로 가까워지게 되며 여수~남해 해저터널도 23년만에 예타를 통과해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또 2023년까지 1조 1천억 원대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사업을 추진한다.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율촌산단을 연계한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으로 대개조를 통해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촉매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낙포부두 리뉴얼,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확장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수․순천 10․19사건이 73년만에 특별법이 제정되어 국가 차원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길이 열린 만큼 유족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내년 1월 법 시행에 맞춰 국가기념일 지정과 기념․위령사업 등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지사는 “여수는 수려한 다도해와 한려수도 국립공원이 공존하고 있어 해마다 1천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오는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이자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끈 석유화학산업의 중심지”라며 “관광과 산업, 2개의 발전축을 발판으로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남해안 시대를 선도할 핵심도시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