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 둘레길' 전 구간 개통…'하나된 경기도' 온전히 누리세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 둘레길' 전 구간 개통…'하나된 경기도' 온전히 누리세요

평화누리길·숲길·물길·갯길 등 4개 권역 860km 60코스 연결

경기도 외곽 860km 구간의 자연·생태·문화·역사를 온전히 체험하며 걸을 수 있는 '경기 둘레길'이 15일 전 구간 개통됐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둘레길은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을 연결해 경기도를 순환하는 도보 여행길로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 만에 완성됐다.

▲경기둘레길 포스터. ⓒ경기도

경기 둘레길은 △평화누리길(김포~연천 186㎞) △숲길(연천~양평 245㎞) △물길(여주~안성 167㎞)△갯길(평택~부천 262㎞) 등 4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보행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경기 둘레길은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길 △다양한 볼거리와 경관변화가 있는 길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길이라는 기본원칙에 따라 민간자문기구의 의견을 반영해 2019년 총 860km, 60개 코스를 최종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 둘레길 브랜드와 함께 도 외곽을 연결한 선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했다. 개발 디자인은 둘레길 조성 시 종합·방향 표지판과 리본, 숲속형 이정표 등에 반영했다.

도는 경기 둘레길의 전체 노선과 코스별 상세 정보, 주변 관광자원 등 종합정보 제공을 위한 '경기 둘레길' 누리집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달 21일부터 전 국민 대상 사회관계망(SNS) 사전 홍보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오는 17일부터는 추가 홍보 행사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Ploking) 캠페인'을 권역별 주요 코스(김포, 포천, 여주, 안산)에서 개최한다.

▲경기둘레길 구간 노선도. ⓒ경기도

도는 공식 경기 둘레길 개통 이후에도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유서 깊은 역사·문화관광자원 연계, 걷기길 인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 지속성과 안정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특히 외부를 순환하는 둘레길과 내부를 지나는 경기옛길, 권역별 테마길(실학자의 길, 남한산성 길 등)을 연결해 도내 어디서든 경기 둘레길을 즐길 수 있도록 연구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비대면 시대, 걷기 여행은 이제 치유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여행 트렌드가 됐다. 경기 둘레길 내 4개 권역별 다양하고 새로운 경기도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5개 시·군 연결에 그치지 않고 도 전역을 연결한 대표 걷기 길을 조성해 경기도 통합브랜드로 육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