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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남기홍씨 등 2021 삼척시농림어업인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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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남기홍씨 등 2021 삼척시농림어업인대상 시상

농업진흥 남기홍씨 등 4명 대상

삼척시가 지난 11일 농업과 어업분야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농민과 어업인 4명에게 ‘2021년 삼척시농림어업인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삼척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농업인의 날 행사가 미개최 됨에 따라 최소인원으로 열렸다.

▲지난 11일 삼척농업인회관에서 김양호 삼척시장이 삼척농림어업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농업진흥 남기홍, 축산진흥 김진구, 임업진흥 권오준, 수산진흥 부문 김옥자씨에게 상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척시

‘삼척시농림어업인대상’의 올해 수상자는 농업진흥부문 남기홍씨, 축산진흥부문 김진구씨, 임업진흥부문 권오준씨, 수산진흥부문 김옥자씨가 각각 부문별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진흥 남기홍씨는 산간 고랭지 특성에 맞는 풋고추 품종(길상, 녹광, 청양) 선정으로 경쟁력 있는 하장 풋고추 발전에, 축산진흥 김진구씨는 한우를 사육하면서 2.4ha 조사료 재배로 사료비를 절감해 축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어 임업진흥 권오준씨는 지난 2017년 임업후계자로서 고랭지 깐더덕 포장 판매와 더덕 압착즙 가공판매로 삼척 고랭지 더덕 우수성을 알리고 임산물 재배 및 유통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수상진흥 김옥자씨는 어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수산물 품질개선 및 판매 활로 개척 등 어촌 복지어촌 조성에 이바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농림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삼척시농림어업인대상이 농림어업인으로서 자긍심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삼척 농림어업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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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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