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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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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 개최

민원인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소통창구 다양화 주문

경북 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 11일 위원회를 열고 피해구제 지원금 지급현황 및 지열발전부지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포항시 도병술 방재정책과장으로부터 제8차 피해구제 지원금 지급 계획과 지열발전부지 향후계획 및 포항지진 국제포럼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가 피해구제 지원금 지급현황 및 지열발전부지 향후계획 등을 논하고 있다.ⓒ포항시의회 제공

보고에 따르면 이번 제8차 피해구제 지원금은 상정건수(8,387건)의 97.2%가 피해자로 인정돼 총8,153건에 대해 384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열발전부지의 장기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조속히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추기 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15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2021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통해 지진원인·책임규명 진상조사 및 감사원 감사 분석결과와 지열발전 안전관리 및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 등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보고를 청취한 지진특위 위원들은 우선 피해구제 지원금 지급에 대해서 “당초에 비해 재심의 수용률이 점점 높아져서 다행이지만 억울한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통지결과에 대해 민원인이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손해사정인과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를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열발전부지 향후 계획에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지열발전 부지를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며 “조속한 시추기 철거를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관계기관에 강력히 요구하라”고 강조했다.

백강훈 위원장은 “시민들이 지진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전관리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특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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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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