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곽상도 의원(대구 중구남구)의 국회위원 사직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곽 의원은 화천대유에서 퇴직한 아들이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아 논란이 일자 지난달 2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특히 (곽 의원)자신의 소개로 아들이 화천대유에 입사해 지난 21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6년 간 일하고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고, 환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함께 검찰의 수사 대상으로 지목됐다.
이날 곽 의원의 의원직 사직 안건은 무기명 표결로 처리됐으며,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52표 중 찬성 194표, 반대 41표, 기원 17표로 안건이 통과됐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주와 다음 주 중 곽 의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의원직을 상실한 곽 의원은 조만간 민간인 신분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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