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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재개발 등 중장기 대책 마련해 인구유출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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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재개발 등 중장기 대책 마련해 인구유출 막아야"

경기 군포시의회는 10일 제255회 임시회 업무보고 특별위원회에서 군포시에 도시 변화 관련 사업에 대한 중장기 대책의 수립을 요구했다.

이날 이우천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동·산본1동·금정동)은 "최근 군포지역 인구가 27만 명 이하로 감소한 상태로, 세대별 주거 만족도를 높여 타 도시로의 전출을 줄여야 한다"며 지역의 인구 감소 완화 방안의 시급한 마련을 강조했다.

또 "재건축과 재개발 추진으로 유출될 인구를 다시 군포로 오게 할 수 있는 종합 대책도 미리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일 군포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업무보고 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군포시의회

장경민 의원(국민의힘, 군포1동·산본1동·금정동)도 "도시 노후화에 따른 개발 수요의 증가가 예측된다"며 "관련 업무를 담당해야 할 도시공사의 자본금 확충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항으로, 단기에 자본금 확충이 어려우니 중장기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체계적으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시 과계자는 "GTX-C노선 건설과 당정공업지역 활성화 및 제3차 공공택지 개발 등 대비해야 할 도시 변화가 많은 상황"이라며 "시의회의 주문대로 중장기 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 각 부서의 2022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특별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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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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