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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학생드론축구단, 창단 1년만에 전국대회 3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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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학생드론축구단, 창단 1년만에 전국대회 3위 기염

전남대학교 학생드론축구단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대 학생들이 자체 결성한 드론축구단은 지난 11월 7일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 주최로 열린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경기 광주, 대전, 전주, 목포, 포항 등 전국 32개 드론축구팀과 겨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드론축구팀 모습ⓒ전남대학교

전남대 학생들은 앞서 지난 10월 7일 대한드론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에서도 전국 19개 대학 26개 팀 가운데 4위에 오르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남대 드론축구단은 지난해 10월 9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창단한 신생팀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국 대회 3부 리그에서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1부 리그를 주름잡는 국가대표급 국내 최강팀은 육군 31사단 드론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는 강효찬 회장(기계공학부 2)을 비롯해, 고영지(물리학과 2), 위서영(화학공학부 2), 조조민(화학공학부 1), 윤소정(토목공학과 4), 김지환(경영학부 1), 강지흠(건축공학부 2) 학생과 양승준 대학원생(신문방송학과)이 참가했으며 조왕옥 교수(전남대 LINC+사업단)가 지도하고 ㈜ 케이디에이(이사 김유철)가 산학협력 차원에서 기술과 전술을 지원했다.

드론축구는 탄소 소재의 보호장구로 둘러싸인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 설치된 상대의 원형 골대를 통과하면 득점으로 인정된다. 국내에는 2017년 도입돼 현재 약 300개 팀이 활동 중인데 최근 들어 각 지자체가 드론을 지역특화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드론축구 동호회, 학교육성팀, 지자체 대표팀 등이 속속 결성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은 광주시 북구가 조성한 드론비행연습장이 지난해 국가자격증 상시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받으며 전국 대회까지 유치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조왕옥 교수는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뒤처져 있던 드론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과 작년 10월부터 준비했는데 1년 만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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