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의 핵심 분야로 떠오른 차세대 모빌리티 연구를 위한 공간이 제주혁신성장센터에 마련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사업 추진을 위해 자율·전기차 분야 연구 공간인 EV-LAB을 개소했다.
아울러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와 협력해 도내 자율·전기차 분야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분야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EV-LAB을 조성했다.
JDC는 EV-LAB 내에 ▷모터 다이너모미터(전기차 구동을 위한 모터 성능 시험) ▷모터 에뮬레이터(인버터 개발을 위한 전기 모터 모사 장비) ▷섀시 다이너모미터(개발된 차량의 실제 주행 성능 테스트) ▷배터리 사이클러(배터리 충방전 시험) ▷3D 스캐너(자동차 부품 역설계) 등 자율·전기차 관련 전문 연구 장비를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정은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승섭 KAIST 교학부총장 장기태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을 비롯해 Route330 입주기업 및 도 내외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JDC 문대림 이사장은“JDC는 EV-LAB을 거점으로 제주에서 전기차 자율주행 MaaS(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 개발과 실증이 활발히 일어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내 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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