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9일 언론중재법 등을 논의하는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 명단을 확정힌 가운데 전남 여수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위 위원에 선임됐다.
미디어특위는 오는 12월말까지 언론중재법 뿐 아니라 정보통신망법, 신문진흥법, 방송법 등 언론미디어 제도 전반에 관한 4개 법안의 개정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지난 8월 임시국회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을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국민의힘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미디어특위를 구성해 연말까지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미디어특위 위원장은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확정 되었으며 여당 간사는 김종민 의원, 야당 간사는 박성중 의원이 각각 맡는다.
민주당은 송기헌·전혜숙·김승원·김회재·정필모·최혜영·한준호 의원이, 국민의힘은 김승수·안병길·윤두현·정희용·최형두·허은아·황보승희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 의원은 “민주주의를 좀먹고 이익 수단이 되어버린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은 여.야 기성 언론 모두 공감할 것”이라며 “언론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까지 아우를 수 있는 개혁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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