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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숲 가꾸기 산림부산물로 ‘사랑의 난방용 땔감’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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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숲 가꾸기 산림부산물로 ‘사랑의 난방용 땔감’ 무상 지원

올해 772ha 산림 대상 숲 가꾸기 사업 추진, 부산물 120톤 수집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숲 가꾸기 사업현장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용 땔감으로 무상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숲 가꾸기 사업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우량한 나무가 곧게 자라도록 생장이 나쁜 나무와 굽은 나무, 노쇠한 나무 등을 솎아베기를 하면서 간벌목 등 적지 않은 산림부산물이 발생하게 된다.

▲양양군이 숲 가꾸기 사업현장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용 땔감으로 무상 지원한다. ⓒ양양군

양양군의 경우 올해 3월부터 관내 772ha 산림을 대상으로 천연림 보육과 공익림 가꾸기,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모두 120톤 가량의 산림부산물을 수집했다.

이렇게 수집된 산림부산물 중 규격이나 품질이 미달되어 목재자원으로 활용가치 없는 부산물은 양양읍 내곡리에 소재한 산물처리장에서 목적에 맞게 절단해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용 땔감으로 사용된다.

군은 산물처리장에 보관된 120톤의 땔감용 목재를 5톤 청소차량을 활용해 오는 12일 까지 각 읍·면당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된 땔감은 6개 읍‧면에서 선정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무상 지원된다.

전형복 산림녹지과장은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제고함은 물론,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산림의 활용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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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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