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이 제주시 도심으로 진입하는 상습 교통 정체 구간에 대한 신호체계 개선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지난 3일 도로교통공단과 자치경찰단을 비롯한 교통 유관기관과 함께 정체가 극심한 도심부 지역의 신호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심권 상습 정체구간인 평화로에서 노형교차로 구간에 대한 신호체계 변경 및 시설물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신호체계 분석을 통해 정체구간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달 4일부터 일주일 간 KCTV 서측 부근과 신제주 제스코 마트 앞 교차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신호체계 개선작업을 거친 결과 차량 대기길이가 약 40m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이들 정체 구간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개선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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