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의 전환에 발맞춰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9일 여행업계로 구성된 ‘(사)전남관광협회 여수시지부’ 관계자들과 여수관광의 발전 방향 모색에 나섰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9일 시청회의실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여행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광과 방역에 대한 성공적인 이행방안 마련을 위해 (사)전남관광협회 여수시지부’ 관계자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서 권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견뎌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침체된 여행업계의 점진적인 회복을 위해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협회와 시가 방역의 중심이 되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모범 방역관광도시를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김영호 (사)전남관광협의회 여수지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여행업계가 앞장서서 관광과 방역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전남관광협회 여수지부는 이날 권 시장에게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노력과 관광산업 발전 기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 시장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여건 조성을 위해 업계와 시가 힘을 모아 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여수관광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위드 코로나에 앞서 지난 10월 19일 관광업계 종사자 간담회를 열고 대응 체계를 논의하는 한편 13개 부서 65명이 참여하는 관광종합대책반을 연장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 22개소에 50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관광지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