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제18회 속초관광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선정

금상 이춘자씨 ‘천불동 계곡의 추경’ 등 총 58점 수상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2021년 제18회 속초관광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58점을 선정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속초의 숨은 관광자원과 다양한 매력을 사진예술로 발굴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속초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속초시가 '2021년 제18회 속초관광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58점을 선정 발표했다. (사진은 금상을 수상한 이춘자(속초)의 ‘천불동 계곡의 추경’ ) ⓒ속초시

속초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속초지부가 주관한 이번 사진공모전에는 총 552점이 접수됐으며,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가작 4점, 입선 49점으로 총 58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이춘자(속초)의 ‘천불동 계곡의 추경’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최경순(경기)의‘무지개빛과 노을’, 강춘옥(경기)의‘국화축제’가, 동상은 장창근(속초)의‘환타지아 속초’와 김정희(속초)의 ‘빛의 도시’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속초시장상과 금상 300만원, 은상 각 100만원, 동상 각 50만원, 가작 각 30만원, 입선 각 20만원으로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영상으로 제작하여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속초시 내 5개소 전광판 및 관광홈페이지, SNS 등 온·오프라인 매체에서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 및 관광객들이 사진예술로 표현된 속초를 보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속초가 비대면·안전·힐링 등 위드 코로나 시대 맞춤형 여행지로 홍보되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