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형문화재 68종목을 대중에 공개하는 '2021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가 오는 12일~14일 사흘간 하남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9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하남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숨결, 명인열전'이라는 주제로 △공연기술 △음악 △무용 △놀이 등 무형문화재를 공연과 전시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는 68종목의 무형문화재는 △사기장(청화백자) △방자유기장 등 기능분야 40종목과 △경기소리(휘몰이잡기) △시흥군자봉성황제 등 예능분야 28종목이다.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무형문화재'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12일~14일 오전 10시부터 중계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완화 정책에 따라 유동성 있게 관람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김진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는 예술적 감흥과 기술적 전통성을 계승시키고 전승하는 행사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의 고리이자 미래를 열어주는 자산”이라며 “자랑스러운 무형유산을 전수·보존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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