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오산시 담배소매인 지정기준애 관련 규칙' 개정
경기 오산시는 자치법규 일부개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담배소매인 간 거리제한을 기존 50m에서 100m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담배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규정된 50m 거리는 근접출점이 문제되지 않을 시기인 1989년 규정된 것으로, 그동안 현 실정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정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경기도는 관내 31개 시·군에 담배소매인 지정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 권고안을 제시했고, 시는 '오산시 담배소매인 지정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을 추진해 입법예고 후 지난 5일 공포했다.
주요개정 사항으로는 △일반소매인 지정거리 50m 이상에서 100m 이상으로 확대 △6층 이상 연면적 2000㎡ 이상의 건축물에 대한 예외규정 축소 △거리 측정방법에 대한 별표 사항 등을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담배소매인 간 거리 확대는 편의점 근접 출점문제를 해소함으로써 담배소매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의 골목상권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편의점 등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고 국민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담배소매인 지정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사항에 대한 공포문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규칙개정 관련 문의는 오산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 오산시, '제4회 KO.B.E.A 국제미용경진대회 뷰티스트 컴페스타' 개최
경기 오산시는 지난 6일 한국뷰티교류협회가 주최한 '제4회 KO.B.E.A 국제미용경진대회 뷰티스트 컴페스타'가 오산역 공영주차장과 오산 아름다로에서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를 나눠 피부·헤어·메이크업·네일 관련 36개 부문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뷰티체험 컨테스트 및 시상 △축하공연 △오프닝 세레머니 △제2회 뷰티엔젤 시상식 △제4회 뷰티스트 컴페스타 시상식 △뷰티트랜드쇼 등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밖에 아름다로에서는 △피부진단 △메이커업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복고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곽상욱 시장은 “4회를 맞는 국제미용경진대회 뷰티스트 컴페스타가 코로나19로 닫혀 있던 마음의 빚장을 열고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산시를 뷰티도시로 만들고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을 오산시에 유치하고 관련 조례를 만들어 화장품 기업 및 뷰티 관련 사업을 지원해 현재는 국내 화장품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여 K뷰티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관내 기업체에 화장품성분검사 수수료 및 검사장비 검교정 비용 지원 등 화장품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뷰티도시 오산' 건설을 위해 산·학·관이 연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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