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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문 도의원 “작은 학교 문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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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문 도의원 “작은 학교 문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로 극복하자”

초·중 또는 중·고를 한 캠퍼스에서 운영하여 사회적 역량 향상

사순문 도의원(장흥1·더불어민주당)은 5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작은 학교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사업을 적극 추진하자고 주장했다.

▲사순문 의원 (장흥1·더불어민주당)ⓒ전남 도의회

‘전남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초·중 또는 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인력 및 시설 같은 교육자원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학교이다. 학생들은 한 캠퍼스에서 연속성 있는 배움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시골 작은 학교에서 부족한 사회적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연계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최첨단 교육환경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순문 의원은 “전남의 학생 수는 해마다 줄어 당장 내년부터 20만 명 이하가 되고, 현재 도내 전체 학교의 21.3%(186개교)가 학생 수 30명 이하의 작은 학교이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장흥, 보성 등 5개 시·군 6개교가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로 지정됐지만 현재 읍·면 지역 학교의 54.%(102개교)가 작은 학교이다”며 “도교육청은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각 지역 주민들과 교직원들을 적극 설득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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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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