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이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에 나선다.
경남경찰청은 이날부터 도내 23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5대 선거범죄를 엄정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고 불법행위자뿐만 아니라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도 끝까지 추적, 철저히 단속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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