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8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매점매석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박 대변인이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참석 계기로 유럽 순방을 마치고 지난 5일 귀국한 문 대통령은 주말 동안 요소수 대응 현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수석·보좌관회의 등 공식 일정 없이 요소수 수급 문제 등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일 내부에 안일환 경제수석을 팀장으로 하는 요소수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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