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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흐리고 강풍 동반 비...기온 큰폭 떨어져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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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흐리고 강풍 동반 비...기온 큰폭 떨어져 '쌀쌀'

기상청 "우박 떨어지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흐리고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차차 그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9도, 울산 18도, 경남 12~18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9도, 울산 19도, 경남 14~19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1.0~3.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9일)과 모레(10일)는 구름 많겠고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여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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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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