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로 대선 후보자를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약세지역인 부산에서부터 대선 승리를 위한 초석을 다진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6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박재호·최인호·전재수 의원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출직 공직자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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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민주당 중앙선대위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과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해 대선 승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정치검찰'로 칭하면서 "촛불 광장에서 사회 대개혁을 하겠노라고 약속을 드렸다. 검찰 개혁이 완수됐으면 저런 정치검찰이 탄생되지 않았을 것이다"며 "마지막 대격전이 될 것이다"고 대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대선 승리를 위한 선출직의 역할'에 대해, 최인호 의원은 '부산발전과 대선 승리'를 주제로, 전재수 의원은 '대장동 VS 엘시티 비리 전격 비교'라는 내용으로 특강도 진행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국회의원과 선출직 공직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 이어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우리의 다짐’이란 내용으로 대선 필승 결의문을 발표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선출직 공직자대회를 시작으로 부산선대위 구성을 위한 인선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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